W ways | W culture | W culture project 3rd

W culture project 3rd

Kim Yeon

Kim Yeon Critics

재료의 미술과 고유한 관념을 드러내는 형식이 이상적인 합일점을 찾을 때 그것은 시각 예술에서 얻을 수 있 는 가장 커다란 만족감을 제공한다. 설명하기 어려운 이러한 연금술적 합일의 드문 예를 김연의 개인전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김연의 작업은 <물가> 연작의 제목이 말하듯 대체로 정지된 투명한 물과 그것의 배경인 기슭, 또는 물 속의 풍경들로 이루어져 있다. 물과 배경은 마치 마술 처럼 시간과 공간의 연속성으로부터 떼어져 독립된 기하학적 입체를 이루는 듯 하다. 그는 여기에 다시 빛과 세계의 범주를 통한 시간과 공간의 다양한 관 념들을 부여한다. 깊은 군청의 수평선은 밤바다의 기슭으로 스며드는 빛을 섬세한 기하학적 단순성으로 환원하여 보여주는가 하면, 맑은 담수를 통과하는 빛을 수직의 중첩을 통해 가산함으로써 감각적 수용이 사색으로 변환하는 경험을 불러일으킨다. 그가 보여주는 투명한 빛들은 섬세한 조정을 통해 시적 관념 과 유사성의 경계로 우리를 인도한다.

<나르시스>나 <수면>과 같은 작업은 형식적 반복과 상관없이 작가가 자신의 내적 동기 속으로 몰입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김연의 개인전은 놀라움과 동시에 그것이 기대하게 하는 것들로 흥분을 불러일으킨다.

<월간미술 1999년 8월호, Exhibition HIGHLIGHT 中에서>

Waterside 03

Waterside 01

Lotus

Stare of Water

하늘에 잠기다

Deep Time

빛으로의 여행 01

Waterside 07

Golden bridge

빛으로의 여행 02

Shallow and light emerald

빛으로의 여행 07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