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혹이 나셨다고요? 점액낭종의 모든 것

점액낭종 임상사진
점액낭종(Mucocele) 이란?

입안에는 타액을 분비하기 위한 다양한 침샘이 존재합니다. 3개의 큰 침샘과, 주변부의 여러개의 작은 침샘이 있습니다.
입안 점막 아래에도 다수의 작은 침샘이 있는데, 이 침샘이 깨물린다던가, 기타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되어 침이 배출되지 못하고 고이면서 형성되는 물혹 모양의 양성 병소가 점액낭종입니다. 통증은 거의 없으나 둥글게 부풀어 오르고, 시간이 지나도 계속 남아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요 발생원인

외상성 (침샘관 파열) : 입술을 깨물거나 씹는 습관, 또는 부딪히는 외상으로 인해 침샘관이 터져 침이 주변 조직으로 새어나가 고이는 경우입니다. 아랫입술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폐쇄성 (침샘관 막힘) : 치석, 타석, 또는 감염으로 인해 침이 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혀 침이 정체되는 경우입니다.

진단방법

임상 검사 : 환자의 병력과 육안으로 보이는 병소의 모양, 색상, 탄력 등을 확인합니다.
흡인 검사 : 주사기로 내부 액체를 뽑아 끈적한 점액질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조직 검사 : 수술 후 제거된 조직을 검사하여 최종 확진하며, 다른 종양과의 감별을 위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문진과 임상 검사를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에 간단한 흡인 검사를 병행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치료방법

간혹 자연적으로 터져서 사라지기도 하지만, 재발이 잦거나, 없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치과 치료가 권장됩니다.

절제술 (Excision) : 가장 확실하면서도, 일반적인 치료방법으로, 낭종과 원인이 되는 주변 소타액선을 함께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재발률을 낮추는 표준 치료법입니다.
조대술 (Marsupialization) : 낭종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려운 경우, 입구를 크게 열어 점액을 배출시키고 주머니 형태를 평평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레이저 치료 : 최근에는 통증과 출혈이 적은 레이저를 이용해 병소를 정교하게 제거하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 수술이 어려운 경우 낭종 내에 스테로이드를 주입하여 크기를 줄이는 비수술적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점액낭종은 재발이 잦은 병중 하나입니다. 대부분 입술이나 뺨을 깨무는 과정에서 생기므로, 가급적 음식 섭취시 천천히 씹으시고, 혹 입술을 깨무는 습관이 있다면, 반드시 고치시는게 점액낭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연세W치과 의정부점
치주전문의 노현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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